유튜브를 참 많이 본다. 문제는 메인으로 사용하는 ID가 프리미엄으로 가입이 되어 있는데 여기서 취미와 공부 등등의 채널을 전부다 구독해버리니 매우 혼란하다.
더구나 나의 성향과 혹은 과한 어그로의 영상과 섬네일은 전부다 “채널추천안함”을 박아넣고 있다.
구독은 하지만 추천안함을 해놓는 채널도 있다. 약간… 채널의 컨텐츠는 매우 좋고 유익하며 많은 도움을 주지만 너무 추천영상에 많이 뜨기 때문에 뉴스같은 채널은 차단을 박아놓고 있다.
솔직히 뉴스채널은 제목에서 어그로가 너무 심하다. 한문철님 채널도 차단을 박아놓는다. 영상이 진짜 어마무시하게 올라오는데 대부분의 영상이 레전드라 그거만 하루종일 보게된다…
관심있는 채널에서 신규영상이 올라올때 알림을 받아보면 어떨까?
유튜브에 구독과 알림 시스템이 있지만, 내가 바쁘거나 위와같은 내용으로 유튜브 전면에서는 컨텐츠보기를 원하지 않는 경우에는 그닥 안좋은 시스템이다.
물론 구독한 채널의 영상만 보여주는 탭도 있지만… 절반은 뉴스가 채우고 있다. 그런 이유로 만들어 보았다.
어떤 방식으로 돌아가나요?
- 알림을 받기 원하는 채널을 엑셀로 정리한다.
- 시트로 키워드나 타입별로 정리를 한다.
- 유튜브 API를 사용해서 정리해둔 채널을 순회하면서 최신영상의 목록을 받아온다.
- 받아온 리스트를 파일로 저장하고 만약 기존파일에 같은 영상이 없다면 이메일로 리스트를 받는다.
- 이메일은 위쪽에서 만들어 놓은 시트단위로 받는다.
크게 어려운 부분은 없다. 순서대로 차근차근 GPT한테 요구하면 잘 만들어준다.
만들기
GPT로 코딩하기전에 유료버전을 사용한다면 인터프린터 기능을 사용하는 편이 매우 좋다. 우리는 데이터를 엑셀로 정리하고 그것을 기반으로 프로그램이 실행 될 예정이니 프로그램을 만들기 전에 엑셀먼저 어느정도 폼을 만들어 놓고 GPT한테 해당 엑셀파일을 주면서 원하는 기능을 만들어 달라고 말하면 단순하게 글로만 요청하는 것 보다는 원활하게 진행이 가능하다.
이런방식으로 정리하고 제공해주었다. 어드레스는 해당 채널의 채널ID이다. 어떻게 확인하는지 모르면 GPT한테 물어보면 차근차근 알려준다.
코드는 이전 포스팅의 일정관리 프로그램에서 유튜브부분을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만들었다. 그 부분이 대부분이여서 혹시라도 코드를 참고할 사람은 아래 포스팅에서 확인하면 될 듯하다.
일정관리 쪽에서 특정 채널의 동영상 리스트를 받아오고 파일로 리스트를 저장하는 부분은 만들어져 있으니 그것을 기반으로 약간의 수정만 거치면 된다.
에초에 일정관리 플을 만들때 지금 이 프로그램을 추가로 만들기 위해서 파일을 저장하는 방식으로 만든 것이다. 일정관리에서 단순하게 알림을 받는 목적이면 그냥 날짜만 확인하면 끝나는 부분이니 구지 파일 저장까지는 필요 없었으니까 말이다.
완성! 그리고 이메일 받기
혹시 실제로 만들었는데 원하는 방식으로 구동이 안되면 계속 질문하면서 방법을 찾아보기를 바란다. 그럼에도 못 만든다면 이메일을 주면 풀버전 코드를 제공하겠다… 혼자 해결해보면 다른 필요한 프로그램도 혼자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이메일 받기도 별거 없다.
GPT한테 요청한다. HTML로 이메일을 보낼건데 구글 G메일API코드를 요청하면 열심히 코딩을 해준다.
신규영상의 리스트를 HTML로 약간 보기 좋게 가공을 해서 이메일을 받을 목적이다. 단순하게 텍스트를 늘어놓으면 매우 가시성이 떨어진다. 사용하다가 이런저런 커스텀도 가능할테니 기본 베이스는 HTML의 형태로 보내는 방법을 추천한다.
결과적으로 이런식으로 각각의 주제별로 이메일을 받도록 셋팅을 했다. 근데 너무 쪼개놔서 하루하루 이메일을 받기로 하면 내용물도 별거없이 이메일의 갯수만 많아지니 분류를 많이 줄여야겠다.
이메일 내용은 깔끔하게 정리된 상태로 온다. 그리고 하단에 자동으로 영상들이 저렇게 보여지니 저기서 필요한 영상은 바로 눌러서 보는 것 도 가능하다. 저 영상 부분은 정말 좋다 의외의 수확이다.
과거 블로그 -> 유튜브 현재 유튜브 -> 블로그
과거에는 다른 사람의 블로그 포스팅을 참고해서 유튜브 컨텐츠를 만들었다면 지금으로썬 유튜브에 컨텐츠가 양도 많고 질도 좋다. 유튜브의 컨텐츠를 정리하고 취합하고 검색해서 내용을 보충하면 적은 스트레스로 양질의 포스팅을 작성 할 수 있을 것이다.
